철학자 플라톤은 사실상 음악의 선율을 인간의 감정과 등가로 놓았다 (이같은 발상에 의문이 있기는 하다). 이에 따라 그는 감정을 건강하게 고르는 교육적 역할로서 음악을 중요시 여겼다. 이는 플라톤이 유미주의적으로 음악을 바라본것이 아니라 실용주의적으로 그것을 다루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플라톤은 <라케스>편에서 도리안 선법을 극찬하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모두가 도리안 선법이 가장 확고하고 어느것보다도 더 용감한 성격을 갖는 것이라는데 동의한다. … 중략 … 도리안 선법은 다른 선법들에 비해 이 성질을 갖고 있어서 도리안 노랫가락이 젊은이들의 교육을 위해서도 더 적합한게 분명하다.”
아래는 도리안 선법이 사용된 곡으로서 유명한, 영국의 뱃노래인 “Drunken Sailor”라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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